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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둘기가 몇 마리로 보이나요?

한 일본 여성이 고안해 낸 비둘기와 친해지는 법이 화제인데요 일본의 신발 디자이너인 교토 오하타는 비둘기에게 겁을 주지 않으면서도 가까이 다가가기 위한 방법으로 비둘기 모양의 하이힐을 제작했다고 합니다.


[사진 Keiko Ohata]


평소 비둘기가 가득한 거리를 지났던 그녀는 문득 '사람이 오히려 비둘기에게 해가 되는 게 아닐까' 생각이 들었다고 한다. 사람을 피해 달아나는 비둘기를 보며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고, 이에 비둘기와 흡사한 모양의 신발을 제작하게 되었다고 합니다.



[사진 Keiko Ohata]


비누를 조각해 비둘기 머리와 몸통을 만들고 그 위를 펠트로 덮고. 저렴한 검은색 구두를 구매해 뒤쪽에 비둘기 전신을 부착했고, 검은색과 회색의 펠트를 사용해 둥그렇게 오린 깃털로 날개를 표현했는데요 그리고 단단한 철사를 이용해 붉은색의 가느다란 발을 완성했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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