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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을 하면 결점이 보이지 않는 이유
사랑을 하면 결점이 보이지 않는 이유
그렇다. 왜 사랑에 빠져 허우적거리고 있을 때는 상대의 결점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 걸까? 주위 사람들에게는 상대의 결점이 너무나 잘 보이는데, 사랑에 빠진 당사자에게는 결점이 하나도 보이지 않는다.
“그따위 남자랑은 그만 끝내 버려”
누가 어떤 말을 하든, 당사자의 귀에는 전혀 들리지 않는 듯 하다.
왜일까?
이 수수께끼를 해명한 이들은 영국 런던 대학의 안데리아스 바텔스박사와 제키박사다
이들은 22명의 어머니를 대상으로 자녀의 사진을 봤을 때 뇌의 어떤 부분이 활성화되는지를 조사하기로 했다.
또 다른 시험 지원자들을 통해 애인, 친구를 봤을 때 뇌에 어떤 반응이 일어나는지도 함께 조사했다. 실험은 FRI(기능적 자기공명영상장치)를 활용해 뇌의 활성화된 부위를 관찰함으로써 이루어졌다
그결과 자녀의 사진을 본 경우와 애인을 본 경우에 활성화하는 뇌의 영역이 많이 중복된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게다가 그 부위는 우연히 맛있는 음식을 먹게 되었을 때나, 금전적 보수가 주어졌을 때 마약을 했을 때에 활성화되는 부위와도 같았다고 한다.
놀라게도 사랑은 마약과 같은 역할을 했다. 하지만 재미있는 얘기는 지금부터다.
이야기가 조금 복잡하지만, 순서대로 설명하면 다음과 같다. 사랑에 의해 뇌가 활성화되는 부위가 있지만, 비활성화되는 부위가 있다고 한다. 실험에 따르면 사랑하는 마음과 모성애가 발휘할 때는 사회적 판단과 관련된 전부 전두엽과 부정적인 감정 등과 관련된 뇌의 영역을 연결하는 부분이 비활성화된다고 한다.
즉사랑 있을 때는 상대에 대한 사회적 평가에 부정적인 감정이 제 기능을 하지 못하는 것이다.
따라서 사랑에 빠져 있을 때는 상대에 대한 부정적인 평가를 할 수 없다. 즉 상대의 결점을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없게 되는 듯 하다.
이는 객관적 평가를 하는 뇌의 부위와 부정적 감정을 담당하는 회로의 연결이 끊어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상대의 결점이 눈에 들어오지 않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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