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신의 노후는 준비는?

방송에서 노후자금 얘기만 들어도 가슴이 두근거리며 우리나라에서 노후자금을 만들지 못한 50대 이상은 25%에 달한다고 하니 지금이라도 열심히 모아야겠지만 한 달 벌어먹기도 힘든 실정인 게 현실입니다. 아직 시간이 있으니 나중에 생각해보자니 너무 늦을 것 같아 두렵기는 마찬가지인데요. 나이가 적을수록 노후 대비는 더욱 준비되어 있지 않고 나이가 들어감에 현실적으로 대부분이 원하는 노후생활 수준에 크게 못 미치는 준비 상황입니다

노후자금이 부족하다면 해결 방법은 크게 두 가지인데 첫 번째는 퇴직 후에도 일을 더 하는 것이고 두 번째는 노후자금이 부족하더라도 더 일하기 싫다는 사람에게는 아껴 쓰는 것뿐인데요. 지금이라도 저축을 하여 노후에 일하지 않는 게 바람이지만 세상일이 쉽지 않습니다. 지금도 늦은 나이에 일한다 생각하면 지금도 하기 싫어집니다.

그러며 홀로 살면 더 풍요로운 삶이 될 수 있을까요? 혼자 사는 사람은 더욱 노후자금에 힘써야 하는 부분인데 노후자금의 차이는 있지만, 솔로로 노후를 맞이하려면 철저히 노후자금이 있어야 그나마 쓸쓸히 노후를 맞이하지 않을 것이며 돈이 없이 혼자 사는 노후는 더욱 힘들다고 생각합니다

노후에는 더 일하기 싫은 사람은 노후 자금을 메우기 위해선 지금이라도 은퇴설계에서 통제권을 행사할 수 있는 대상은 저축과 소비인데 저축금이 부족하다면 지출예산에서 감축할 수 있는 대목이 무엇인지 알아보고 앞으로의 노후 부족 자금을 계산해보고 이를 메우기 위한 월별 저축 계획을 세우는 것이 방법이지만 아직 아이들 교육비 감당이 힘들다고 하면 나중 은퇴 후 여러 연금을 최대한 늦추어서 지급 받는 방법도 한가지입니다.

지금 저축의 여력이 힘들다면 힘든 만큼 좀 더 일해야 할 것이며 자신과 약속한 은퇴 시점을 지나 몇 년 더 일하는 것은 노후소득에 엄청난 차이를 가져오는데요 우선 노후자산 포트폴리오를 보강할 시간을 벌게 해고 노후자금 인출도 늦출 수 있어 곳간이 바닥날 가능성을 줄여줍니다. 투자자산이 복리로 불어날 시간이 더 생기고 회사의 단체보험 혜택을 누리면서 건강보험료 납부도 연기할 수 있습니다. 은퇴자는 지역 보험으로 넘어가는 데 재산 상태에 따라 보험료가 크게 오를 뿐만 아니라 소득 공백기 기간 단축도 가능해집니다. 쉴 나이에 일을 더 한다는 것이 인생이 재미가 없어지는 것 같아도 열정적인 일을 아닌 일을 찾아서 합니다.

만약 월 200만 원을 받는다면 금리 2% 기준 12억 원의 금융자산을 보유하고 있는 것이나 마찬가지이기 때문에 퇴직 후 일을 한다는 것은 그만큼 노후준비를 빠르게 할 수 있는 기간이 됩니다. 그만큼 인적 자산의 가치가 뛰어나다는 말인데요. 비정규직 일자리를 찾는 건 아주 어렵지 않고 이 방법은 은퇴 후에도 생활비를 벌어 재정문제를 해결해주고 심리적 안정감도 누리게 해줍니다. 수입은 전보다 많이 줄지만, 소속감이 생긴 만큼 많이 늘어난 자유시간을 맘 편히 즐기는 여유도 가지게 됩니다.

보통 은퇴를 눈앞에 둔 사람은 불안하게 마련인데. 직장 상실로 인한 좌절감이 밀려오고, 이를 극복하기 위해 뭔가를 해야겠다는 조급함이 고개를 들어 돈은 절대 조급한 마음에서 쉽게 투자하시지 마시고 은퇴 초년병이나 예비 은퇴자 주변엔 사기꾼들이 서성거리고 있습니다. 이들은 조급증에 걸린 은퇴자에게 유혹의 손길을 뻗쳐 적당한 수익률을 제시하면서 감언이설로 녹이면 넘어가지 않는 은퇴자가 거의 없다고 합니다. 노년으로 갈수록 투자가 아닌 저축으로 뛰기보다는 걸어가면서 넘어지지 않도록 하는 게 노년의 길입니다.

포스팅을 하면서 나도 최소 몇 년간은 일을 더 해야겠다는 생각은 드는지 조금 씁쓸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