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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I전문가들은 왜 킬러로봇 금지 할까?

스위스 제네바에서 UN 주최로 특정재래식무기금지협약(CCW) 회의가 열리고 있습니다. 이번 회의의 주제는 ‘킬러로봇(killer robot)’. 인공지능으로 움직이는 킬러로봇을 놓고 논쟁을 벌이고 있는데요 UN 차원의 논의가 이루어지기는 이번이 처음이라고 합니다.


우선 킬러로봇이라 함은 쉽게 적을 파괴할 수 있는 엄청난 파워의 무기를 장착해야 합니다. 살상무기를 허용함은 곧 엄청난 재앙을 초래하는 일이 되는데요


예를 들어 꼭 우선 인공지능을 빼더라도 흔히 볼 수 있는 드론을 이용한다면 드론이 넓은 시야를 확보할 수 있는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으며, 안면인식 시스템 등 특별한 센서들을 장착해 사람들은 물론 차량, 기차 등에 침투할 수 있으며, 날라 오는 총알을 피해갈 수 있을 만큼 민첩성을 지니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로봇비


이 작은 드론이 프로펠러를 움직여 회의에 참석한 사람들 머리 위로 작은 폭탄들을 떨어뜨려 집단학살을 감행할 수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다른 참석자들 역시 킬러로봇의 파괴성을 우려하고 있는데요


캘리포니아 대학의 AI 전문가 스튜어트 러셀(Stuart Russell) 교수는 “이 치명적인 살상 무기개발을 그대로 허용할 경우 지구상의 끔찍한 재앙을 초래할 수 있다.”며, “인간의 안전을 해치는 로봇 개발을 사전에 금지해줄 것”을 촉구했습니다.

영국의 타라니스 드론


그동안 세계 123개국의 과학자들은 5년간의 재평가 회의를 통해 킬러로봇 개발에 대한 우려를 표명해왔고 가장 우려하는 것은 이 자율적인 살상무기가 사람의 통제를 받지 않고 인공지능의 판단대로 자유스럽게 사람을 해칠 수 있다는 점이다.


저는 살면서 대한민국이 좋은 점은 하나 뽑는다면 미국처럼 총을 소유할 수 없는 법이 있어 좋습니다. 미국에 가끔 엄청난 재앙이 볼 수 있는데요 살상 무기개발을 허용할 경우 총이 아닌 엄청난 위력의 무기를 소지할 수 있는 거와 똑같다고 생각합니다. 하물며 위력의 살상무기를 로봇에 장착하여 로봇이 판단으로 무기를 사용하는 일은 결국 지구를 재앙으로 몰고 갈 것입니다.

영화 로보캅 한장면


지금은 ‘영국의 타라니스 드론(Taranis drone)’, 미국 해군의 자율운항 무인 함정 ‘시 헌터(Sea Hunter)’, 보잉의 무인잠수정 ‘에코 보이저(Echo Voyager)’, 러시아의 무인 탱크 ‘MK-25’ 등이 대표적인 경우인데요


관계자들은 현재 100% 자율 무기는 존재하지 않지만, 지금처럼 빠른 속도로 과학기술이 발전한다면 영화 터미네이터의 ‘T-800’, 로보캅의 ‘ED-209′와 같은 무자비한 ‘킬러 로봇’ 등장은 시간문제일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터미네이터 'T-800'


“이 판도라의 상자가 열릴 경우 다시 뚜껑을 닫기는 어려울 것”이라며, “이 부도덕한 살인 로봇 기술을 UN의 특정 재래식무기 금지협약(CCW, UN Convention on Certain Conventional Weapons) 무기 목록에 서둘러 추가해야 한다.”고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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